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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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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 추진
  • 배정환
  • 승인 2024.04.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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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 및 단일 경제권 형성, 동일 생활권·경제권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 간 지능형 협력체계 구축, 해오름동맹 추진체계 구축과 제도마련 등이 골자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에 따라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의 밀도있는 추진으로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간 연계협력의 강화와 더 나아가 해오름동맹이 초광역 상생모델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의 행정협의체다.

동맹 결성 이후 지속적으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산업·연구개발(R&D) 분야, 문화·관광·교류 분야, 도시기반(인프라) 분야, 농·축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성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울산연구원·경북연구원을 통해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를 추진한 결과, 6개 분야 부분별 발전 전략 도출 및 47개 사업을 발굴해 이를 바탕으로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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