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THE SCENE 2024’ 개최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록 음악 씬(Scene)의 부활을 위한 프로젝트 콘서트(THE SCENE 2024)가 마련된다.
2일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이광재)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인천 록 음악 씬의 부활’ 기원을 담은 프로젝트 콘서트 ‘THE SCENE 2024’(더 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대가 펼쳐진다.
18일 첫 무대의 주인공은 올해로 결성 35주년을 맞는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과 여성 하드 록밴드 ‘화이트(White)’다.
오는 19일에는 강렬한 스래쉬 메탈 밴드 ‘크래쉬’와 지난 2007년 인천에서 결성된 ‘PNS’가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 주인 25일에는 1987년 결성된 밴드 ‘제로-지(Zero-G)’와 4인조 그런지록 밴드 ‘KOP’의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살아있는 전설’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1987년에 결성한 국내 헤비메탈 씬의 전설 ‘블랙신드롬’, 지난 1980년대 인천의 록음악이 발돋음하던 태동기에 활약한 1세대 밴드 ‘아웃사이더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인천을 중심으로 하나의 음악 씬이 있었다는 것에 주목했다”며 “무대를 꾸리고 객석을 채우던 이들의 열망과 에너지가 기획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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