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체조연맹(FlG)이 주관하는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7개 대회 중 6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두달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의 성적에도 크게 영향을 줄수 있다.
또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개인종합 상위 10명 중 8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손연재와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손연재는 지난 6일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7위, 리본 동메달 획득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러시아 펜자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 후프 3위는 한국선수로서 최초 메달을 따내는 등 지난해 선수권 개인종합 11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성장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일명 러시아 3인방으로 불리우는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다리아 콘다코바, 다리아 드미트리에바와 경쟁하게된다.
한국의 리듬체조를 대표하는 손연재가 이번 대회에서 또한번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타슈켄트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는 18일 후프·볼 19일 곤봉·리본 등 예선을 통해 4개종목 성적을 합산해 개인종합메달을 정하고 각 종목 상위 8명 선발해 오는 20일 종목별 결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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