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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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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2.05.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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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울산시 산악연맹 주관으로 19일 오전 9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농협중앙회울산지역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회는 5월 2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초·중·고학생부, 만16세 이상 일반부 남·여로 나눠 남·여 학생부, 일반부 난이도, 남·여 일반부 스피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국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은행이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울산시에 기부채납한 울산인공암벽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인공암벽장은 실외 암벽장 21m×10m×17m, 실내보조경기장 4.5m×18m(81㎡)의 시설규모로 2011년 11월 4일 착공, 지난 4월 29일에 준공됐다. 부대시설로는 사무실,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인공암벽장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Sport Climbing)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 등반을 인공 시설물을 이용해 건물 벽면이나 암벽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합판, FRP 등의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놓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스포츠다.
 
특히 암벽등반에 비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날씨, 계절에 관계없이 체력단련 등 전신운동이 가능하여 암벽장을 찾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신발, 안전벨트 등 최소한의 장비로도 이용 가능한 저비용 스포츠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 실시로 등반애호가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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