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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221가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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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221가구 발굴
  • 오효진
  • 승인 2014.04.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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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해 221가구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특별조사 기간’으로 설정된 지난 3월 한 달 동안은 143가구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기초수급자, 긴급지원, 차 상위 계층으로 13가구를 지정했으며, 이 가구에 대해 의료비와 생계비 등 긴급지원을 실시했고, 29가구를 민간자원과 연계시켜줬으며, 기타 179건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조사를 거쳐 기초수급자, 기초노령연금, 긴급복지, 민간자원 등으로 연계해 보다 촘촘하고 견고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 지원 일제조사를 추진한 던 중 3월 초 전기요금이 체납되고 난방이 중지되어 이웃집에서 살아오던 P(47·남)를 찾았으며, 발견 당시 P씨에게 체납된 전기요금, 연탄보일러 설치, 연탄, 화장실 설치, 상수도 설치, 도배. 장판, 주택도색 지원 등 발 빠른 대책으로 한 주민에게 희망을 찾아준 바 있다.

청원군 주민생활과는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희망복지담당에서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해줄 계획”이라며 “특히 4월 한 달 동안은 기초수급 탈락가구와 신규 신청 보장부적합 가구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여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지난해 빈곤-위기가정에 대해 의료비 60건 1억398만원, 생계비 159건 8572만원,  주거비 10건 130만원, 교육비 12건 237만원, 연료. 전기료 101건 1037만원, 기타 긴급지원 48건 917만원, 민간기관 연계 2974건 7억3895만 원 등 총 3038건 9억 5186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4월까지 긴급지원 6000만원, 민간자원 1억2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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