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1일 선정됐다.
이번 시군평가는 과년도 체납액 정리율 및 이월체납액 징수율, 현 년도 징수실적 등 3개 평가지표를 정해 징수실적이 높은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평가했으며, 청원군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및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62.3%라는 높은 체납액 징수율을 기록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재산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의 제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각종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조치와 더불어 지난 11월부터 2월까지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담당급 공무원 1인당 고액체납자 3명씩 전담하는 맨투맨 징수활동과 영치전용 차량 및 장비의 업그레이드, 모바일 영치시스템을 도입해 전 공무원이 주1회 이상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으며, 영치 불가 고질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족쇄(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4월에 시작되는 청주시와의 합동 번호판영치를 시작으로 시군 통합전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특별정리계획을 추진해 통합시 출범에 따른 자체 재원 확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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