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천 조합장, 조합이사들 설득 성금 마련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원군 내수농협(조합장 민병천)은 청원군 북이면 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인 장석윤 외 2명의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영농자재 교환권 2백만 원을 전달했다.
민병천 조합장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사육중인 오리 2만수를 매몰처리해 막대한 경제적,정신적인 손실로 지속적인 영농의 어려움을 안고있는 조합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고 이사회의 의결을 얻어 이 같은 성금 전달식을 갖게됐다.
장석윤(57) 조합원은 “자식처럼 기른 오리들을 살처분 할 때에는 금전을 떠나서 정말 가슴이 미여져다” 며 “지원해준 성금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데 힘을 내고 또한 내수농협에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