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충북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협의회 개최
상태바
충북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협의회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4.04.02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충북 만들기 논의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아동·여성 보호·치료 등 지역연대 운영계획 수립과 시책마련, 관련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운영 협의회를 2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4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계획보고와 2014년 안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사랑방 안전모니터 운영’ 사업보고를 통해 위원간 정보를 공유하고, 12개 시·군에 마련된 임시보호소 운영방안과 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협의했다.

도는 2014년 여성·아동안전 지역연대 운영계획으로 ‘여성·아동 폭력 적극 대처 및 여성·아동인권 보호지원 체계 구축’을 전략 목표로 4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안전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해 지역 안전진단을 실시,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사랑방 안전모니터 운영‘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자가 없고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 장애인을 대상으로 폭력피해자 돌봄 비용 및 방문상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여성폭력피해자 사례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부설 청주 성폭력상담소가 선정됐다.

여성폭력피해자 임시보호소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폭력피해자 발생 시 임시보호소에 동행하거나 돌보아 줄 수 있는 상담사 배치가 필요하며 병원협약을 통한 임시보호소 설치 시·군에서는 피해자 치료 및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협약체결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게진 됐다.

지역연대 위원장인 충북도 행정부지사(정정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충북 만들기 추진방안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서 더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으며 지역연대 위원들이 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협의회는 충북도 아동·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아동 및 여성보호와 치료 등 시책마련을 위해 도의원, 가정·성폭력, 성매매피해자 권익관련시설, 교수, 교육기관, 사법기관 등 유관기관 20명으로 2012년 12월 발족돼 매년 2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