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충북전세버스운동 사업조합과 합동점검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원군이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전세버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4월 한 달간 충북 전세버스운송 사업조합과 함께 관내 전세버스 33개 업체 800여 대에 대해 법적기준 적합여부, 운전자 관리 및 차량 청결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전세버스운송사업 등록기준 적합여부 △적격 운송종사자 채용여부 △운수종사자 입·퇴사 신고 이행 여부 △운수종사자 안전 및 서비스교육 시행 여부 △자동차 손해배상 또는 공제가입 여부 △차량 안전띠 작동 여부 △가요반주기 설치여부 △불법 지입 근절계도 및 단속 등이다.
또 초등학교 통학차량에 대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확인 △어린이용 승강구 보조발판 설치여부 △차량경광등 및 보호표시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해 어린이 통학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법규 위반사항은 과징금·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서업개선명령 등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전세버스 이용이 많은 봄철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버스 운송업체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꼭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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