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142대 검사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서에 신고된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142대에 대한 일제정비 및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이동탱크저장소의 급유 중 정전기로 인한 사고와 환절기 기온상승에 따라 유증기 발생증가가 유려됨에 따라 유지관리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실시하게 됐다.
또한 이동탱크저장소는 위험물저장소로써 소방서의 허가를 받아야 하나 단순한 차량으로만 생각해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등록말소 후 소방서에 용도폐지를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도 이번 검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이 됐다.
검사는 시설기준 및 상치장소 등의 적합여부 확인, 용도폐지 및 지위승계 여부 확인, 유지관리 등의 위법사항 적발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이 신고한 소방서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소방서에 연락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김상식 방호예방과장은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도 운송자의 준법정신과 안전의식이 요구된다.”며 철저한 검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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