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제50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교육청 소속 기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독자추천도서 및 미니북(북아트) 만들기와 연필꽂이(냅킨아트) 만들기, 신문지재생연필세트 배부와 독서퀴즈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11일부터 1층 로비에서 원화전시회(피카이아)를 열고, 12일 책갈피(팬시우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발간된 정기간행물 1000여 권을 1인당 3권씩 선착순 배부하는 ‘책 나누미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지난 8일부터 ‘둥근 해가 떴습니다.’ 그림책 원화 14점 전시를 시작으로 도서관주간 내에 도서대출 우수 이용가족(1가족 1명) 50명에게 도서관 이용가방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책 읽는 모습을 즉석 사진에 담아 나눠주기, 그림책 표지와 자음힌트로 책 제목 맞추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충북도 충주학생회관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 삼행시 짓기, 한줄 서평나무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을 선정해 1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훼손도서 전시회를 개최해 ‘책을 소중히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기간 내 신규가입 회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15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을 연극으로 꾸며 공연하고, 퀼트 부엉이 키홀더 만들기를 1회당 20명씩 총 2회 운영한다. 키홀더 만들기는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또한, 17일에는 과월호 잡지를 1인 2권씩 무료로 배부하며, 18일에는 헌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하는 도서 교환 전을 실시한다.
이 밖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속 주인공 쿠키 만들기와 도서관 추적놀이를 운영해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즐거운 책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행사관련 사항은 중앙도서관(www.cbjalib.go.kr), 학생교육문화원(www.cbsec.go.kr), 충주학생회관(www.cjsh.go.kr)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