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권용복 기자= 중국국가여유국(서울지국장 판쥐링)은 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2014 아름다운 중국여행 세계유산 관광설명회(美中之旅 世界旅游推介)를 21일 오후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했다.
구리 아부리무(古-阿不力木) 중국 세계유산 홍보대표단장(중국국가여유국 국제사 부사장)은 “실종자들의 안전 귀환을 염원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환영사를 통해 “5000년 유구한 역사의 중국에는 세계 문명과 문화가 모여 빛을 발하고 있는데 관광은 문명전파, 문화교류, 관계촉진의 매개체이며 멀리 떨어진 사람과 사람을 어울리게 하는 좋은 방식이다”며 “중국관광을 통해 세계유산을 비롯한 중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역사문화의 이해와 중국의 발전상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한중국대사관 동민졔 총영사는
“한중 양국이 함께 노력한다면, 인적 교류의 규모가 이보다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역시 양국의 인적 교류와 관광업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해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병우 과장은 “상호 교류 800만 시대를 넘어 올해에는 양적 질적으로 더욱 성숙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사를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판쥐링(范巨)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유산도 홍보가 됐으면 한다. 각자의 뚜렷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이 한국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니 앞으로 중국 세계유산을 찾아 많은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4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국가여유국의 주최로 중국에 있는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세계유산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4 중국 스마트 관광의 해' 를 맞이하여 세계유산을 주제로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웹(m.cnta.kr)을 선보였다.
이 모바일웹에는 문화유산 31곳, 자연유산 10곳, 복합유산 4곳 도합 45개 세계유산에 대한 소개, 갤러리, 지도, 관광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수록돼 있으며 중국관광안내 페이스북(www.facebook.com/chinagoing)에 들어가 설문조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국의 세계유산 홍보영상, 중국고속철도 설명을 통해 한국인에게 익숙한 만리장성, 자금성, 장가계, 판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등재된 중국 하니족 계단식논 경관, 중국 단하 지형경관, 항저우 서호 등 중국 세계유산의 전반적인 현황 및 그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중국국가여유국은 '아름다운 중국(美中)'이라는 주제로 지난해부터 2년째 홍보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지난해 산악여행 프로모션에 이어 올해는 중국 세계유산을 주제로 아름다운 중국 이미지를 한국에 알리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