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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땅값 최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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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땅값 최고 올랐다
  • 백형모
  • 승인 2012.06.03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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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시지가 4.7% 상승… 목포 0.40%로 가장 낮아
전남도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도 내 토지 417만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4.67%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시·군별로 단위면적(㎡)당 가격을 조사해 재산세 등 과세표준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활발한 지역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올해 도 내 개별공시지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2012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가 9.0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전원주택 화가마을 조성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구례군이 7.03%, 구획정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양시가 5.74%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남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목포시로 0.40% 올랐다.
전남도 내 최고 지가는 1㎡당 398만원인 여수 중앙동 581 대지(상업용)로 나타났으며, 최저 지가는 1㎡당 98원인 완도 청산면 모도리 산4(섬·자연림)였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31일 최종 결정, 공시되며 소유자에게는 우편으로 개별 송부하고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돼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31일부터 시·군 민원실과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이의신청 서식을 이용해 6월 29일까지 토지 소재지 시·군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0일까지 조정, 공시하고 서면으로 통지한다.
홍성일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발지역 여건 반영, 현실과 맞지 않는 지가의 현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지가를 산정했다”며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개발부담금 등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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