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김재원, "청해진해운·구원파·녹색회 한 뿌리"
상태바
김재원, "청해진해운·구원파·녹색회 한 뿌리"
  • 구영회
  • 승인 2014.04.30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참사 연관성 등 끝까지 진실 밝혀낼 것
▲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 원인규명과 그 책임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유병언 전 회장과 구원파 그리고 한국녹색회의 연관성이 있는지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녹색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보면 특히 종교활동을 한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 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와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고 또 기독교 복음침례회 기자회견에서 청해진해운 선사의 직원 극히 일부가 본 교단의 교인인 것은 맞지만 선장과 선사 대다수가 본 교단의 교인이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대학원 정치학 교수이자 한국학진흥사업단 단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한국녹색회 정윤재 회장이 유병언 일가가 소유가고 있는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와 문진미디어 이사를 역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문진미디어 법인등기부등본을 제시했다.

또한 정윤재 회장은 지난 2007년 구원파 소식지인 글소리 기고문에 1978년 서울대 정치학과 4학년으로 공부하고 있었던 1978년에 구원을 받았다며 서술에서 정 회장이 구원파 신도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실은 단지 한국녹색회 정 회장의 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구원파 신도들이 유병언 전 회장의 실소유주인 회사들의 대주주·임원의 역할을 담당했고 또 한국녹색회 임원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 특히 유병언 전 회장의 많은 회사와 구원파, 녹색회는 서로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결국 이들은 한 뿌리이며 세월호 참사 원인을 명확히 규명과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이들의 세월호 참사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정부사정당국도 이들과 관련된 검은 유착관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