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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국회의원직 사퇴…'폭압스러운 정치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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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국회의원직 사퇴…'폭압스러운 정치횡포'
  • 구영회
  • 승인 2014.05.07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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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이용섭 국회의원이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이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밀실 담합을 통해  지난 2일 심야 광주시민들의 뜻을 철저하게 짓밟는 '낙하산 공천', '지분공천'을 전격 발표하고 우리 공천역사상 가장 구태스럽고 폭압스러운 정치횡포를 자행했다"며 "광주시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광주 시민후보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제 안철수의 새정치는 죽었다면서 자기 지분을 챙기는 대신에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버렸고 김한길 대표는 당권유지를 위해 광주시민을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두 대표의 '호남인물 죽이기'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면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 광주 명예혁명의 전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6.4 광주시장 선거는 '민주대 반민주세력', '시민후보 대 낙하산 후보', '광주 살리기 세력 대 광주 죽이기 세력'간의 써움이됐다며 낙하산 후보가 아닌 시민후보를 시장으로 뽑아 광주정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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