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층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천안서북 남성의용소방대원 11명이 구급차에 동승해 구급대원의 업무를 보조하고 현장 통제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의용소방대원 구급대 배치는 지역 봉사조직으로 활동중인 의용소방대가 119구급대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현장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구급대 편성은 야간 출동이 잦고 주취자 등이 많은 서부·두정·쌍용119안전센터로 정해졌으며 의용소방대원 중 희망자 11명에 대해 5일간 운영하게 되며, 이 후 효과분석을 통해 지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사정을 고려해 구급대 배치 시간은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로 정해졌으며, 직접 환자를 응급처치 할 수는 없지만 구급대원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환자의 이송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박창우 현장대응과장은 “철저한 사전교육으로 시범운영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의용소방대원의 구급대 편성 업무가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일 cni606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