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관서에 선거경비 상황실 운영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경찰청은 22일부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21일 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경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경계강화 기간갑호 비상 기간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거리유세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선거 후보자에 대한 신변 위해 △지지자 상호간의 장소 선점 경쟁 △유세방해 △다수 인원 집결에 따른 안전사고와 대담회나 토론회시 발생할 수 있는 후보 지지ㆍ반대단체간 상호충돌, 투ㆍ개표장내 소란 등 선거 업무 방해 행위에 중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 당일 1만7966개 노선에 달하는 투표함 회송 시 무장경찰관(노선당 2명)을 지원하고, 전국 255개 개표소에도 경찰관 1만5300명을 배치해 완벽한 선거치안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선거 경비대상은 사전투표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하고, 배치되는 경찰인력도 제5회 지방선거 때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연인원 3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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