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전칠기공예반’ 개강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영철)는 센터내 다누리방에서 이주여성들을 위한 천년의 빛을 내는 ‘나전칠기공예’ 프로그램 개강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 되며, 교육내용은 전복 등 조개껍질을 이용한 나전칠기의 주요 기법인 끊음질기법과 줄음질기법 등을 배워 나전손거울, 나전시계, 나전목걸이 등의 공예품을 만드는 등 체계적인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나전칠기공예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은 물론 교육과정 이수 후 직업탐색의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전영철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각 분야 전문인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한국사회정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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