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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공원 화장실 범죄 없는 안전지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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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공원 화장실 범죄 없는 안전지대로 변신
  • 노승일
  • 승인 2014.05.2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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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등 9곳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  청주시내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중앙공원과 상당공원, 삼일공원, 망골공원, 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백봉공원, 신율봉공원, 장구봉공원 등 9개 근린공원에 설치되어 있다.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주요 근린공원에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이용하는 중앙공원 등 9곳의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중앙공원과 상당공원, 삼일공원, 망골공원, 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백봉공원, 신율봉공원, 장구봉공원 등 9개 근린공원이다.

공원 화장실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범죄나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에 설치된 경보기에서 불빛과 경보음이 울려 공원 관리자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상벨 하단과 화장실 입구에는 ‘비상벨이 울리면 112로 신고해주세요’라는 안내문구가 표시되어 있어 비상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청주시는 야간에 산책하는 시민이 많은 호미골체육공원과 가경동 푸르지오아파트 인근 산책로 등에 공원등 14개를 확대 설치하기도 했다.

시 공원녹지과 이준우 공원조성담당은 “비상벨과 공원등 설치로 공원 내 성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공원을 이용하는 여성과 아동 등이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으로 인식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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