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0억 투입 연장 1.16km 폭 8m 2차선 도로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이월면 은행정에서 궁동을 연결하는 군도 확·포장 공사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정-궁동간 군도는 2010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장 1.16km, 폭 8m 2차선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이번 도로 개통은 국도 17호선과 국도 34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돼 이월면 서부 지역의 낙후된 도로환경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체 물류 및 지역 농산물 수송 불편을 해소해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지역 주민은 “그 동안 협소한 도로로 인해 통행불편은 물론 안전 문제가 많았는데 도로 준공으로 주민들의 큰 시름 하나를 덜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진천군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각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총 사업비 49억2000만 원을 투입해 25개 노선의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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