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선거취재반 = 무소속 오거돈 시민연합 캠프는 27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측근의 원전비리 수뢰사건 4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차진구 대변인은 △실세 국회의원을 통해 승진하려 했던 뇌물로비사건으로, 서 전 국회의원의 검찰조사가 없었던 점 △1심판결이 날때 까지 몰랐다는 점 △국회사무처 내규에 따라 비위 수사내용을 통보하는데도 통보받지 못했다는 점 △불법자금으로 추정되는 1억2,000만원 중 1억여원의 행방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4대 의혹으로 제시했다.
차 대변인은 "몸통을 은폐하기 위해 꼬리를 자른다는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원전비리 수뢰사건을 원점에서 검찰은 재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서 후보가 측근에 비리를 몰랐다는 거짓말이 밝혀지면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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