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개 댐ㆍ수도 현장서 동시다발적 훈련
▲ (사진=K-water 제공) |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29일 다목적댐 시설의 파괴 및 손상, 광역 및 지방상수도 관로사고 등에 대비해 전국 60개 현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사적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댐, 보, 수도, 하수도 등 각종 물 관리 시설이나 전국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재난상황을 가정해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K-water가 실시 중인 재난 대응훈련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충주다목적댐과 보령다목적댐에서는 댐 상류 차량전복 등으로 인한 기름 유출사고를 가정한 종합훈련이 벌어졌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발생가능한 모든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고, 골든타임을 중요시하는 현장중심 초동대응체계 강화 및 대응능력 배양, 전 직원들의 임무숙지 및 행동절차 숙달 등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이란 말이 있다시피, 실제상황에서 곧바로 작동하고 또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각 현장부서장의 책임 아래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되, 부족한 부분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러한 훈련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또 체화함으로써 각종 물 관련 재난으로부터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조금의 이상도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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