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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김기춘 비서실장 지방선거 이전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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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김기춘 비서실장 지방선거 이전 사퇴해야"
  • 선거취재반
  • 승인 2014.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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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대표 광주는 시민에게 맡기고 강원 충청, 경기에 집중해야

[동양뉴스통신] 선거취재반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30일 김기춘 비서실장이 지방선거 이전에 사퇴를 하면 여당의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춘 비서실장 사퇴는)빠르면 빠를수록 사퇴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지방선거 이전에 사퇴를 하면 여당의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총리인선을 빨리 처리하고 선거를 떠나 국정난맥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우리당은 경합을 크게 하고 있는 지역이 강원도, 충청도, 인천, 경기 등 중부지역이기 때문에 광주는 광주시민들에게 맡겨두고, 지금은 강원 충청, 경기 남부지역 이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안철수 대표가 자기사람을 챙긴다든지 하는 것도 없었으면서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많은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사실 안철수 대표의 선전이 기대되는 이번 선거였는데 미흡하게 된 것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략공천 문제에 대해 “세월호 정국 속에서 선거가 치루어지고 있고, 세월호의 중심이 안산인데, 공천이 헝클어짐으로서 현직시장이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 실정이고 결과적으로 야권표가 분산되었다”면서 “지금은 안산에서조차 여당이 당선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고, 실제로 그대로 된다면 면죄부를 주는 일이며, 이는 공천이 잘못되었다고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략공천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산에 대해 우려가 되는 것은 야당표가 분열되고 어부지리로 여당이 당선되는 일이 벌어지고, 단체장 하나를 잃는 것은 상징적이며 이것이 경기도 선거에 영향을 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통진당과의 연대문제는 “철회된 것으로 알고 있고. 아직 통진당에 대한 여러 가지 재판도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총대선의 여러 가지 문제가 기억에 생생하지 않는가? 그러한 상황에서는 지금 통진당과의 연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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