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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 스포츠 도핑방지 정부 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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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 스포츠 도핑방지 정부 간 회의
  • 김혜린
  • 승인 2014.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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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욱관광부, 아시아도핑방지기금 조성 방안 등 논의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제1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스포츠 도핑방지 정부 간 회의(11th Asia/Oceania Region Intergovernmental Ministerial Meeting on Anti-Doping in Sport)’가 6월 2일부터 1박 2일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 솔로몬제도 부총리, 방글라데시 청소년스포츠부 장관, 스리랑카 스포츠부 장관 등, 아시아 32개국 스포츠 담당 고위공무원 및 국가별 도핑방지기구(NADO) 임원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도핑 적발 시 징계기간 확대, 국제 표준 강화, 검사시간 확대 등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새로운 세계도핑방지규약(2015 WADC) 준수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오세아니아 저개발국에 도핑방지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아시아도핑방지기금(가칭, Asia Anti-doping Foundation, AADF) 조성 등 다양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도핑방지 활동과 정책을 홍보하고,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앞으로 국내에서 개최될 주요 국제대회의 철저한 도핑관리를 위해 이번 회의를 국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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