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전날(1806.24)보다 72.32포인트(4%) 급락한 1733.92로 떨어지다가 기관들의 자금 770억원 가량이 몰려들면서 소폭 반등해 11시 현재 전날보다 11.18포인트(0.62%) 떨어진 1795선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급락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에 따라 미국.유럽증시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월요일 80만원대가 붕괴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장에서 70만원대가 무너져 69만 3천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등 대형주들이 모두 2~3%가량 하락했다.
특히 미국.유럽 은행주 하락의 여파로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은 4%이상 폭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2포인트(4.85%) 떨어진 431.55로 개장했다가 소폭 반등해 11시 현재 전날보다 1.92포인트(0.42%) 오른 455.47에 거래되고 있다. [민중의소리=조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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