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119구조구급체계 준비
[공주=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공주소방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30일까지 여름철 폭염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두팔을 걷어 부쳤다.
11일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에 따르면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온열환자 응급처치 원칙’ 및 ‘정맥내 수액공급’ 교육을 실시하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주력해 폭염으로 부터 전 대원의 구급활동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구급차량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사전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기기의 성능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은 “폭염시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만약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고 신속히 시원한곳으로 이동하고 소금물 또는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등 대처요령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폭염 관련 구급활동은 2012년 44건, 2013년 54건으로 10건(22.7%) 증가했으며, 상당수가 어린이 및 노약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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