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7:33 (목)
‘전통무용과 첨단과학의 만남’ 무대로
상태바
‘전통무용과 첨단과학의 만남’ 무대로
  • 강일
  • 승인 2014.06.23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예비사회적기업 권숙진무용단 26일 舞和科나무 융복합공연


[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우리 춤과 IT기술이 접목된 실험적인 융복합 공연이 대전지역무대에서 최초로 펼쳐진다.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이자 공연장상주단체인 권숙진 청연무용단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전통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무화과나무’ 아티언스 융복합공연을 선보인다.

‘무화과(舞和科)나무’란 무용예술과 과학이란 유전자를 함께 잉태하고 자라는 나무를 상상하여 이름 지은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전 제작된 무용과 효과영상을 첨단미디어기법으로 표현하는 실험적 융복합 공연이자, 전통무용과 미디어아트의 세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다.

올해로 32년째 우리 춤을 추고 있는 권숙진 안무가는 “우리의 전통춤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해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도시, 새로운‘아티언스’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지금은 무용수의 춤동작을 디지털 영상과 아날로그적 춤사위를 융합한 ‘디지털로그’형태로 보여주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융복합공연물을 만들어 더 큰 ‘舞和科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물의 디지털작업은 대전시 문화산업과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영상센터와 민간무용단체의 협업을 유도해 이루어낸 첫 번째 실험적 공동작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