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안전불감증 해소 앞장
▲26일 장정훈 순천농협 언론특보는 우리 순천농협과 한국폴리텍V대학과 농업용 관정 및 농업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과 노후시설을 교체했다고 했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이 한국폴리텍V대학 순천캠퍼스(학장 탁인석) 전기과 학생 30여명과 함께 전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6일 순천시 주암면 운룡마을을 찾아 농업용 관정 및 농업인의 가정을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함으로써 마을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마을은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산골마을로서 마을 인구중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총 80여 가구의 가정집과 10여곳의 농업용 관정 마을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까지 전체적으로 점검을 한 후 노후 되거나 피복된 전선을 교체하고 누전차단기와 콘센크 및 멀티 탭 등 소모품을 교체했다.
송우영 운룡마을 영농회장은 “상대적으로 전기에 대한 시설이 거의 무방비 상태에 있다”며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전기시설을 교체해 준데 대해 마을주민을 대표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광하 순천농협 조합장(左 두번째)이 직접 안전점검를 나섰다. |
이광하 순천농협 조합장은 “우리 순천농협은 올해로 7년째 계속 전기안전점검을 해오고 있으며 운룡마을 전기시설을 둘러본 결과 이처럼 화재와 전기안전사고에 그대로 노출된 시설 등이 우리 농업 농촌의 현실인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골마을 등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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