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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중정상회담 동북아 정세 해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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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중정상회담 동북아 정세 해법 기대
  • 구영회
  • 승인 2014.07.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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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치권은 3일 최근 북한의 잇다른 군사적 도발과 일본의 우경화  군사대국회 시도로 인한 동북아 정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연일 도발성 미사일 발사를 하고 있고 일본도 잘못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동북아 정세가 불안하고 긴박한 시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한중의 신뢰관계를 돈독히 튼튼히 해서 한중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곤고해지고 지혜로운 해법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일본은 지난 20세기 아태 지역 전쟁 몰아 넣고 여러 민족과 여성 들에 대해 인권 유린 일삼았으며 과거사 반성도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많은 일본의 언론 시민단체 이번 결정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철 비상대책위원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자관계가 한차원 격상되고 안보,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합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비상대책위원은 특히 당면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 문제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체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중수교 22주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환영하며 대북정책과 한반도 정책에 기대하고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한다며 지난 2011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단과 시진핑 국가부주석 시절의 만남에 시진핑 부주석이 이명박정부의 남북정책을 비판하면서 남북대화를 강조했던 분으로 중국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정책에 시선이 솔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외교에는 여야가 없기 때문에 초당적 외교협력 차원에서 오늘 청와대가 요청한 시진핑 주석 만찬에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할 것이라며 한중 우호관계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후덕 국방위 간사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결정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군사적으로 가장 불행하고 위험천만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며 일본 군국주의 음모가 노골적으로 현실화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간사는 동북아는 영토분쟁과 과거 일제침략으로 안한 역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곳으로 이런 상황에서 아베내각의 집단적 자위권 도발결정은 일본의 군사대국화 선언이며 중국, 북한, 한국의 군비경쟁을 가속화 시킬 것이고 이는 동북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며, 특히 동북아에서의 전쟁위험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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