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달성시 1000원씩 모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핀스쿨볼링동호회(회장 박미란)는 동호회 활동으로 모아진 14만원을 세월號 침몰사고 피해지원 성금으로 써달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성만)에 기탁했다.
목포시 사랑의열매 김은주 봉사단원의 권유로 핀스쿨볼링동호회원 22명은 2달여간 스트라이크 1회 달성시 1000원씩을 적립해 모두 140회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고, 모아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박미란 핀스쿨볼링동호회장은 “세월號 참사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호회 활동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동호회 및 모임에서는 전남공동모금회(061-902-6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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