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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우주랜드 민간사업부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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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우주랜드 민간사업부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강종모
  • 승인 2014.07.03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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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랜드 조성 가속화, 세계적인 우주항공 체험관광명소 구축 발판 마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일 군청상황실에서 고흥우주랜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한월드건설(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16일 고흥 우주랜드 민간사업자 공모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질의접수, 참가의향서 접수, 사업신청서 접수순으로 추진했으며, 공모지침에 의거, 2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동ㆍ서ㆍ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고흥 우주랜드 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달 30일 승인 고시 됐으며, 이와 함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인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의 원활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월드건설(주)는 스페이스 호텔(132실), 코스모빌리지(244세대), 미니어처 스페이스 등 852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자할 계획으로 사업을 제안해, 우주랜드 사업은 공공부분 16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약 1018억원 규모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선정심사심의회에서는 한월드건설(주) 사업계획을 개발계획 타당성, 재원조달ㆍ운용계획, 사업성분석, 프로젝트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 항목에 대해 열띤 논의와 평가를 거쳐, 총점 500점 중 400점 이상 득점(평균) 및 위원 과반이상 찬성으로 한월드건설(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한월드건설(주)는 공모지침에 2개월 이내에 자기자본 50억 이상인 SPC(특수목적법인) 구성과 민간부분 총사업비 852억원의 5/100에 해당하는 이행보증금 납부 후, 고흥군과 사업협약을 체결해 고흥 우주랜드 민간사업자 지위를 갖게 될 예정이며, 민간 역량 극대화 및 공공 참여 최소화를 통해 ‘관’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이 창의적인 사업계획에 따라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고흥 우주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고흥우주랜드 조성사업의 성패는 민간투자유치에 있다고 밝히며, 선정된 우선협상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상적인 성공 방안을 모색해 복합 체류형 관광단지인 ‘고흥우주랜드 조성’을 통해 우주과학관 확장사업인 ‘우주테마파크’와 함께 ‘세계적인 우주항공체험 관광명소’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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