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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기업 적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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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기업 적극 발굴
  • 김혜린
  • 승인 2014.07.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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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부터 진입에 이르는 단계를 단기간 압축·지원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7월부터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성공 가능성 있는 기술창업기업이 적극 발굴되고, 특히 유망한 기업은 보육부터 투자지원까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락경)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창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한 창업전문보육기관으로 대덕벤처파트너스(대표 강중길)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전문보육기관이 운영하게 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기존의 창업 지원이 창업아이템검증과 창업 후 자금지원이 제각기 이루어져 기술과 시장의 요구 반영에 시차가 존재했던 것과 달리, 준비부터 진입에 이르는 단계를 단기간(6개월)으로 압축·지원함으로써 창업실패 시에도 재도전하거나 다른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해 창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이는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창업 관련 산업이 함께 육성됨으로써 지역 창조경제생태계 조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초기창업기업(start-up)의 성패를 가르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관들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여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데 특화된 전문 보육기관을 육성하고, 발굴 또는 선정된 초기창업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사업화 자금(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문보육기관(엑셀러레이터) 상주 공간 제공* 및 창조경제타운의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 발굴 협력에 힘쓴다.

전문보육기관은 전문인력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상주토록 하며, 예비창업자 발굴 및 초기창업기업의 보육부터 향후 투자연계가 필요한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자금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덕벤처파트너스(유)는 벤처 1세대와 대덕특구내 벤처캐피털 인력들로 구성된 지역기반의 전문보육기관으로  창업아이템 검증 프로그램*, 시장연계형 연구원기획 창업 제안, 연구소기업의 창업지원 등을 수행하며 연구성과 사업화에 특화된 창업 전문보육기관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은 2014년 상시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042-865-8982)  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042-350-7924)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선정 시에는 전문보육기관으로부터 ▲창업아이템의 시장 검증 ▲창업초기 자금 先투자 및 최대 6개월간의 보육·멘토링을 받게 된다. 

용홍택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대덕특구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잡고 창업을 전방위로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덕특구가 기업가정신, 도전정신이 살아 숨쉬는 창업의 메카로 거듭 나길 희망하며, 대구특구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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