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 주최하고, 대한수영연맹(회장 이기흥)에서 주관하는 '제2회 이순신장군배 통영 Open Water Swimming 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405명(엘리트 12명, 동호인 393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159명 늘어나 참가인원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첫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 엘리트부 5km, 10km 경기, 오후 2시 동호인부 10km를, 둘째날인 6일 에는 오전 9시 동호인부 5km, 오후 1시30분에 동호인부 2.5km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되었다.
엘리트 5km 학생부에는 남자 장인석 선수(호계중, 01:37:24), 여자 김민정(호계중, 01:32:56), 엘리트 10km 학생부 여자 은다영(창덕여고, 03:08:32), 일반부 남자 고영호(한국체대, 02:35:17)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두발없는 장애우 김세진(성균관대, 03:07:26) 선수가 엘리트 10km 남자일반부 2위를 차지하여 불가능은 없다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를 대표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수영선수들의 저변 확대와 참가 선수 및 방문객들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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