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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기본협정 정식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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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기본협정 정식 서명식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7.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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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8월1일 터키 앙카라에서 자페르 차을라얀터키 경제부 장관과 한·터키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통상장관회담 계기에 한·터키 자유무역협정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3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터키 FTA는 우리나라가 9번째로 서명하는 FTA로,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터키는 우리나라가 46번째로 FTA를 체결한 국가가 된다.
 
터키는 유럽 인구 2위(7,370만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등 시장 잠재력이 크며  유럽,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한·터키 FTA 체결시 터키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인 바, 한·터키 FTA는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를 강화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시켜 2012.2월 한·터키 정상회담 계기에 출범한 '한·터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터키 FTA는 양국이 혜택을 공유하는 협정인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한·터키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정식서명 이후 국회 비준동의 등 발효에 필요한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터키 FTA 주요 내용을 '한·터키 FTA 상세설명자료' 형태로 외교통상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에 게재해 한·터키 FTA에 대한 일반의 이해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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