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경남도, 토속어류 방류…하천 생태계 복원 기대
상태바
경남도, 토속어류 방류…하천 생태계 복원 기대
  • 남윤철
  • 승인 2014.07.29 0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송태엽)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6개 시군, 70개의 저수지와 소류지 등에 잉어와 메기 등 49만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종은 잉어 30만 마리, 붕어 15만천 마리, 메기 4만천 마리이며, 센터에서 관리해온 친어로부터 지난 5월중순~6월초에 걸쳐 인공 수정을 통해 평균 4~6cm까지 육성한 건강한 어린 고기로 도내 전역에 걸쳐 방류함으로써 토속어류의 하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밀양 동천 괴곡보 방류행사는 지난 16일에는 민물고기와 경남의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홍보, 환경교육과 내수면 생태체험학습 지원 등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홍제중학교 학생 40여 명과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잉어 20천 마리가 공동 방류된다.

송태엽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상태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토속어종 방류를 확대함으로써 내수면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