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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와 이성진(27,전북도청)이 개인 16강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기보배는 일본의 하야카와 렌을 맞아 6대0 완승을 거두고 손쉽게 8강에 안착했다.
기보배는 1라운드 27대26, 2라운드 28대26, 3라운드 28대25로 3라운드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 승점 6점을 챙겼다.
기보배에 이어 16강전 경기에 나선 이성진은 몽골의 우관툼잘락을 상대로 1라운드 29대20, 2라운드 26대25, 3라운드 28대26으로 승점 6점을 챙겨 8강에 올랐다.
하지만 대표팀의 맏언니인 최현주는 프랑스의 슈에게 5대5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슛오프에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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