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계 인도주의날' 캠페인을 오는 19일 개최한다.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에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IO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세계 인도주의의 날 캠페인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유엔 차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제정해서 기념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행사를 기획·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개발협력국장을 비롯해서 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인사 및 국내 18개 인도지원 NGO, 국제기구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인도주의 사진전시회, 포토존과 메시지보드 운영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부터 외교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인도주의란?'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한다.
한 부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인도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인도지원 관련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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