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 영화 '순천' 전격공개
상태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 영화 '순천' 전격공개
  • 강종모
  • 승인 2014.08.15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순천'에 고스란히 담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FFiS, 집행위원장 김민기)를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제작된 영화 '순천'이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상영될 예정이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초청, 제1회 포큐스꼬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제38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Documentaries of the World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순천'은 순천만을 삶의 터전으로 일생을 어부로 살아온 칠순의 여인과 그녀의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순천만 갯벌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영화 '순천'은 다양한 생명들이 쉼 없이 움직이는 자연의 순리를 보여줌과 동시에, 바다를 터전 삼아 평생을 살아온 한 여인의 희로애락을 담아냄으로써 순천의 눈부신 자연은 물론 도시와는 다른 호흡으로 살아가는 지역 주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첫 번째 섹션인 리얼리티 테일스 부문에 초청된 영화 '순천'은 영화제 이튿날인 22일 특별한 상영을 앞두고 있다.

바로 2000 여석 규모의 순천만정원 야외상영장에서 상영이 진행되는 것으로 영화 '순천'의 배경이자 주인공이기도 한 순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로 그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상영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또한 다음달 전국 개봉을 앞두고 공식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상영 후에는 이홍기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돼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영화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페스티벌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순천만 정원을 비롯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