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지난 19일 동부경찰서(서장 이지춘) 중앙지구대 및 경비회사 에스원 등과 합동으로 금융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관해 금융안전 사고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모의훈련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모의합동훈련, 범죄형태별 사고대처요령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복면을 쓴 무장괴한 2명이 은행을 침입해 현금을 요구하자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며 비상벨을 누르고 이에 경비업체와 경찰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며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박종태 안전관리실장은 “제주은행은 금번 을지연습 기간 중 전시와 같은 국가비상사태시에도 은행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연습목표로 설정해 지난 18일에는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비상소집훈련 실시와 현안과제인 전산망 비상상황 관리대책과 화재 및 침수대비 대책에 대해 토의했으며, 20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이도119센터 협조하에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시범, 야간에는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 소등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하여 연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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