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접대부 고용, 주류 판매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래연습장의 불법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구·군 교차단속을 벌여 19개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구·군 교차단속(8개반 25명)을 실시해 노래연습장에서의 주류보관, 투명유리창 미설치 등 13개소와 단란주점의 시설기준 위반 6개소 등 총 19개소를 적발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형사고발 병행)을 하도록 구·군에 통보하고 홈페이지 등에 위반업소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시 한상우 식품안전과장은 "노래연습장과 유흥·단란주점 등의 불법영업에 대해서는 불경기 여파와 상관없이 구·군별 자체 단속을 강화함은 물론 분기 2회 이상 구·군 교차단속을 더욱 활성화해 퇴폐·변태영업을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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