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 및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와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를 연결하는 '청도~경산간 도로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청도구간 7.0km와 의성 금성도로를 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임시개통하는 국지도 69호선 선상의 '청도~경산간 도로4차로'는 총사업비 1301억원으로 총연장 16.82km, 폭 20m이며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5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이다.
의성 '금성도로'는 의성군 금성면 대리~수정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1.57km에 9.5m∼15m의 노폭으로 88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번 추석을 맞아 조기 개통하게 됐다.
도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임시개통 전 개통구간에 대해 경찰서, 시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체계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은 추석 연휴전까지 정비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임시 개통하는 구간에 대해 관련기관과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불편사항 신고 등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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