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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연휴 비상진료·감염병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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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연휴 비상진료·감염병관리 총력
  • 김갑진
  • 승인 2014.09.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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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비상진료 및 감염병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대책반 53개반을 구성해 귀성객과 도민의 건강보호 및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기간 중 도내 응급의료기관 35개소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1399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줄이고 진료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당번약국 1761개소를 연휴기간중 문을 열도록 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http://www.1339.or.kr)에 접속하거나 국번없이 119 또는 도 및 시·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응급의료기관과 이용가능한 병·의원 및 당번약국을 24시간 언제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의 27개반 54명이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감염병의 발생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반장 등 질병정보모니터 1971개소와 경북도내 병의원 중 도가 지정한 142개소의 감염병 표본 감시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홍보를 실시한다. 오염지역 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에볼라발생지역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 실시한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명절 연휴동안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및 감염병 관리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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