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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장사씨름대회, 상주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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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장사씨름대회, 상주서 5일 개막
  • 이나영
  • 승인 2014.09.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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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IBK기업은행 2014 추석장사씨름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을 시작으로 금강장사(90㎏이하) 한라장사(110㎏이하)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증서, 장사 순회배, 황소 트로피,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설날대회에 이어 대학에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선배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오는 6일에는 매화급 55kg이하와 7일에는 무궁화급 75kg이하의 여자씨름경기도 함께 열린다.

첫 날 열리는 태백급 경기에서는 시즌 2관왕인 양평군청 소속 이재안 선수와 태백급 터줏대감 한승민(의성군청), 이진형(울산동구청) 등과 금년도 단오대회 우승자 최영원(동작구청) 등이 참가한다.

금강급에서는 최대 라이벌인 현대코끼리의 임태혁과 수원시청의 이승호의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대코끼리의 최정만, 수원시청의 문형석, 태안군청의 황재원 등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라급에서는 단연 현대코끼리의 김기태 선수와 수원시청의 이주용 선수와의 대결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대학생 신분으로 30년 만에 한라장사에 등극했던 2013년 추석대회 한라장사 최성환(의성군청)도 참가한다.

마지막 날 열리는 백두급에는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 창원시청의 정경진 선수와 2012년 천하장사대회 우승자인 동작구청 윤정수 선수, 2013년 천하장사대회 1품 용인대 김재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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