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제14회 곡성심청축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심청의 효'와 '행복'을 가족 사랑으로 재조명해 '행복한 가정, 사회, 국가'를 만들어 가는 초석의 역할로써 5개 광장 8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개막식은 기존의 개막식을 탈피한 공연 퍼포먼스로 눈뜬 심봉사 고향을 찾아온다는 주제 공연으로 하며, 민선6기의 군정 목표인 '함께해요 희망곡성'을 알리며 14회를 맞는 복주머니 퍼포먼스도 함께 한다.
주무대에서는 ‘광주MBC 개막축하쇼인 가족사랑 음악회’, ‘지리산 방문의 해 기념으로 KBC 지리산자락 열린 콘서트’, ‘광주 교통방송 심청골 다문화인 노래자랑‘ ‘KBS 전국노래자랑’, '심청골 문화한마당‘으로 특히 걸그룹, 7080, 트로트 가수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어울마당에서는 10월 3일부터 매일 2~3회씩 ‘심청 마당극 뺑파전’, ‘품바공연’이 열려 모두가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모두가 전통 놀이에 참여해 소정의 상품도 받고 가족 사랑과 단합의 계기를 가질 ‘전통 민속놀이 게임-가족 런닝맨’ 이 준비돼 있다.
장미공원에서는 기타와 색소폰을 이용한 언프러그 뮤직 및 바텐더들의 칵테일 쇼인 세계바텐더 대회가 열린다.
또한 축제 기간중에 무료 개안 시술을 지원하는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행사, 무료 안과 검진 및 건강 검진’도 진행되고, 심청 볼링대회 등 11개 다채로운 체육행사도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제14회 곡성심청축제는 다른 축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축제로 심청의 ‘효’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사랑을 몸소 느끼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한 관광객이 가족 사랑과 효와 어우러진 가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