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교육협의체 ASCD 관계자들이 12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면서 장학과 교육과정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ASCD는 전세계 145개국 이상 교육지도자들의 비영리 교육협회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전임교육감, 교육전문직, 교수, 교사 등의 다양한 교육관계자 약 15만명이다.
 
‘Learn, Teach, Lead'를 모토로, 교육자들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선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 함양, 혁신적인 교육 해법을 모색하는 단체이다. 

다양한 교육관련 서적과 Newsletter 등으로 최신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자용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Conference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6일 대표단 3명의 사전방문 이후 진행되는 본격적인 Study Tour로서,  방문단은 전임 ASCD 회장인 Gene R. Carter를 비롯하여 전직 교사, 교육감 및 현직 교수 등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육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ASCD 방문단은 경기혁신교육, 창의지성교육과정, 국제교류협력 방안 등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실무진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교육감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12일 오후에는 수원 매탄중학교를 방문,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운영 상황과 시설들을 돌아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학교단위의 교육과정 운영 및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하여 협의한다.

한편 ASCD의 방문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교육과정 협의체가 Study Tour 형식으로 또 방문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혁신교육이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른 나라의 좋은 사례도 벤치마킹하는 등 다각적인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