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투입 약 200세대 혜택…에너지복지 구현 등 기대
[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1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 4곳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어촌 마을 2곳은 ▲천안시 입장면 신덕마을(34세대) ▲청양군 청남면 대출마을(59세대)이며 나머지 2개 마을은 2월중 선정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LPG 용기를 개별 공급하던 것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LPG 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 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의 취사·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구현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정부시범사업과 연계해 국비와 지방비 7억 원을 투입해 서천군 기산면 원길마을(45세대)과 청양군 청남면 지곡마을(56세대) 등 2곳에 대한 사업을 완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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