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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출신 다문화가정-근로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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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출신 다문화가정-근로자 긴급 지원
  • 김재하
  • 승인 2015.04.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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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피해지역 출신 현황 신속히 파악, 지원대책 마련" 지시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김병립 제주시장은 28일 오전 8시25분 실국장 및 부서장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네팔 출신 다문화가정 및 근로자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대책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네팔은 지난 25일 진도 7.8의 강진으로 수도 칸트만두와 제2의 도시 포카라지역에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제주에 거주하는 네팔 출신 주민들이 가족을 잃고 정신적 충격에 빠져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제주시에는 네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104명(도전체 118명)에 이르고 있고, 근로자(도전체 200명)들도 다수 있다"며 "이들 가운데 피해지역 출신들이 있는지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행정과 민간자생단체가 함께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를 위한 모금운동 등 지원에 대해서는 도의 방침에 따라 보조를 맞춰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회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지사는 28일 회원들에게 네팔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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