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은 1일 6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다음 달 1일이면 통합 청주시 출범이 1년이 되는데 비교적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 면서 “우리의 목표는 중부권 핵심도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이 통합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통합 청주시가 출범했다”면서 “단지 행정 수준을 조금 높이기 위해서 많은 갈등을 거치면서까지 통합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한 이유는 “청주시가 현재보다 더 발전할 거라는 시민들의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하며 공무원들이 힘을 합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지만 큰 목표를 보지 않고 개인의 이해관계 때문에 힘을 합치지

못하면 목표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공무원들이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힘을 합쳐 노력하고 공무원 스스로의 수준도 높여야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시장은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이라고 마인드를 버리고 중앙부처 공무원 수준으로 시정을 운영한다는 생각을 갖고 실력을 갖춰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며 “지난 1년

동안은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시장으로서 혁신적인 시정운영을 펼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조직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승일 slro200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