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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공공주택 1,37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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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공공주택 1,370호 공급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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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무주택 세대를 위해 전세금의 30%, 최대 4,500만원을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장기안심주택) 입주자를 오는 14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모집공고는 오는 4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시는 2012년 처음으로 도입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350호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는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을 20호 늘려 1,370호를 공급한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소득이 2011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면서 세대주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로 부동산은 1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67만원 이하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는 4인 가족의 경우 가족 총수입이 월평균 330만원 수준으로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가정들에게 무이자로 전세금을 장기간 지원하여 중산층으로 발돋움하는 주거사다리 역할이 되도록 한다는 것.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의 대상 규모는 60㎡이하, 1억5천만원 이하의 전세주택이다.
 
하지만 부모부양이나 다자녀양육 등의 사유로 가구원수가 4인 이상인 경우 주택 규모를 85㎡로, 5인 이상일 때는 지원대상 주택의 전세보증금을 2억1천만원으로 완화했다.

특히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전체 공급량 중 30%를 우선공급대상으로 정하고 이중 신혼부부에게 20%,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는 10%를 공급한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신청은 14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은 전세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년보다 20세대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봄 이사철에 맞추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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