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60개마을 대상 건강체조, 요가,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한기를 맞아 지역주민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해 건강수명연장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동네방네 행복충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동네방네 행복충전 건강교실은 취약지역 및 건강교실 미 운영 60개 마을을 선정해 11일부터 보건공무원과 전문 강사가 주 1회 9주간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육체노동이 심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맞춤형 보건행정 서비스 시책 프로그램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요가, 웃음치료, 노래교실과 혈압‧혈당 체크, 건강상담, 치매선별검사, 감염병예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건강교실 전문지도 강사로부터 1일 30분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길 등 동네 한 바퀴를 도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해에 50개 마을 주 1회 8주간 운영해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60개 마을에 9주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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